본문 바로가기

우리가 읽어온 책자취

자크 라캉 <세미나 11> 의 1장이 끝났습니다.

본 모임에서 추구하는 지향에 가장 가깝게 운영되고 있는 <자크 라캉 세미나>

한 주 간 아주 적은 분량(4~6쪽)을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읽으면서 그 안에 담긴 텍스트를 꼭꼭 씹습니다. 

겨우 2~3장 읽었을 뿐인데도 모임 시간은 짧게는 한 시간, 보통은 한 시간 반을 넘어갑니다.

 

본격적으로 세미나를 시작 한지 3주가 지난 어제, <세미나 11>의 1장 '파문'을 뗐습니다.

파문, 실천, 과학과 종교 그리고 연금술이란 단어가 매 주 마다 화두가 되었습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2장으로 들어갑니다. 또 어떤 화두를 만나게 될런지 기대가 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운영시간이 수요일 오전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참여하기 어려운 시간이지요. 평일 저녁 10시 이후로 시간 조절도 가능합니다. 워낙 악명이 자자한 텍스트고(...) 함께 하시겠다는 분이 귀하다보니(...) 혹시 함께 하고싶은 분이 계시면 세미나 운영시간을 조절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